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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12년 염원 담은 ‘북아현 과선교’ 3월 3일 개통” 서대문구 ‘북아현 과선교’ 조감도. 서대문구청 제공서울 서대문구가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북아현동 1011-10번지 일대 ‘북아현 과선교’ 건설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3일 개통한다.26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과선교란 철로를 건너갈 수 있도록 그 위에 건너질러 놓은 다리를 뜻한다. ‘북아현 과선교’는 경의중앙선으로 단절된 서대문구 충현동과 북아현동을 연결하는 지역의 핵심 기반시설로 조속한 건설이 필요했다.하지만 지난 2014년 주택재개발 정비기반시설로 계획된 이후 오랜 기간 복잡한 이해관계와 기술적 문제 등으로 착공조차 하지 못했다.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면서 통학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보행자 및 차량 통행 불편이 지속됐고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공사비 증액이 초래되며 사업이 더욱 난항을 겪었다.서대문구는 민선 8기 들어 주민 재산권 보호와 숙원 해소를 위한 신속한 과선교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직접 시행하기로 과감히 했다. 특히 조달청에 원가 검증을 의뢰해 당초 시행사가 요구한 230억여 원의 사업비에 비해 180억 원대로 공사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 또 공사에 따른 주민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접 사유지(추계학교 법인)를 이용한 임시도로를 개설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쳤다.아울러 운행 중인 철도 상부에서 이루어지는 공사인 관계로 국가철도공단과 ‘작업 가능일 사전 조정·승인’ 및 ‘새벽 1∼4시 야간 공사에 대한 안전대책 수립’ 등 현장관리를 위해 긴밀히 협의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23년 2월 착공한 지 3년, 공사가 최초 계획된 이후로는 12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공사 규모는 ‘북아현 과선교’가 길이 52m에 폭 20m, 이 교량 양쪽으로의 ‘연결도로’가 길이 255m에 폭 12∼20m다.과선교 건설 과정에서 일부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공사 소음이 발생했지만 인근 북아현동, 충현동, 신촌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로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이번 개통으로 북아현동과 충현동 일대를 연결하는 최적의 교통망이 확보되면서 통행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