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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베네치아, 인천-19] '인터러뱅' 인천…'언더독'에서 '탑건' 도시... '마계 인천' 역발상…재미있는 도시 실현매립·내륙 도시 이미지 털고 바다 품어야 1969년 8월 5일 지정돼 인천 서·남부지역에 조성된 주안국가산업단지. /인천시립박물관'동북아 베네치아, 인천'은 인천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미래형 해양도시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리즈로서 <더팩트>와 인천학회(회장 김경배)가 공동으로 기획 연재한다. 2017년 9월 출범한 인천학회는 인하대, 인천대, 청운대, 인천연구원, 인천도시공사,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지역학회로서 인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구하는 지식공동체이다. 300만 대도시 인천의 도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과 담론을 형성하고 다양한 해법을 찾아가는 학술 활동의 성과는 다른 도시에도 적용될 수 있는 국가 발전의 에너지가 될 것이다.'동북아 베네치아' 제목은 글로벌 해양도시로서 관광, 물류의 세계 거점 도시를 향한 인천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상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번 연재는 인천의 잠재력을 재조명하고, 시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또 동북아 해양 네트워크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이슈를 제공하고, 단순한 도시의 확장을 넘어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는 어떻게 조성돼야 하는지 그 대안을 모색한다. [편집자주]300만 명 인구와 대한민국 제2의 경제 규모를 갖춘 메트로폴리스로서 바다를 향해 뻗어 나가는 인천시의 위상은 실로 '인터러뱅'답다. 물음표와 느낌표가 결합된 개념의 문장부호(!?) 인터러뱅은 의문과 감탄, 호기심과 놀라움, 이성과 감성이 상충하며 공존하는 역설적인 의미를 상징하기 때문이다.인천은 개항장과 국제도시가 공존하고 식민과 전쟁의 상흔 위로 산업화와 매립의 역사가 겹쳐진 곳이다. 하지만 화려한 수사 이면에는 '마계 인천'이라는 그림자도 있었다. 때로 과거 수도권의 공해 산업을 묵묵히 감내하며 만들어졌던 낙후도시의 부정적 이미지 등이 소환되기도 한다.도시의 이미지는 오랜 세월 축적된 인식의 산물이다.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 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