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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기후대응댐 추진 계획’ 감사 청구 “기후부, 주민 반대 의견 묵살해”충남 지천댐, 경기 아미천댐, 경북 감천댐 등 정부의 ‘기후대응댐’ 추진 계획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지천댐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 감사원에 기후대응댐 공익감사청구서를 냈다”고 8일 밝혔다.공익감사 청구에는 지천댐반대대책위원회를 비롯해 아미천댐반대대책위원회, 감천댐반대대책위원회,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 환경운동연합 등이 참여했다. 감사 청구에는 총 1011명이 서명했다.이들이 제기한 감사 청구 내용은 신규 댐 계획의 상위 계획 및 관련 법령 부합 여부, 상위 계획과 불일치한 물 수요·공급 전망 사용 경위, 신규 댐의 물 공급 및 홍수 방지 효과 산정의 적정성, 국가물관리위원회 심의 과정의 적정성, 감사원이 반복적으로 권고해온 기후위기 반영 여부 등이다.김명숙 지천댐반대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에서도 댐 건설 최종 후보지에서 제외됐던 지천댐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공론화’라는 명분 아래 다시 추진되고 있다”며 “감사원이 철저한 감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구가 3만명도 되지 않는 청양에서 연인원 1만명의 반대 서명을 받아 기후부 등에 제출했지만, 반대 의견이 묵살되고 있다”며 “감사원은 기후부의 신규 댐 건설 추진 과정에서 진행된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의 적정성과 예산 사용 절차 위반 여부, 공론화위원 선정 과정의 공정성 등 행정 절차 전반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