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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장녀’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 영면[부고] 정·재계 인사 등 추모행렬 고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의 발인이 2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병원에서 엄수됐다. 신 의장은 롯데 창업주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로, 아버지와 함께 롯데의 성공 신화를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신 의장은 지난 21일 자녀들이 함께한 가운데 세브란스병원에서 85세로 별세했다. 신 의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면세점을 선보였다. 그는 롯데호텔과 롯데백화점 및 롯데면세점을 업계 최상위권으로 성장시켰고, 롯데쇼핑 사장을 지내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었다.2009년에는 롯데삼동복지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데 이어 2012년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복지재단에서 각각 2대, 3대 이사장을 역임하며 사회공헌 사업에 힘썼다. 청년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 신격호 명예회장 고향인 울산 지역 돕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전날 오후 10시쯤 신 의장의 동생인 신동빈 회장과 조카 신유열 부사장이 신 의장의 빈소가 마련된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특실을 방문했다. 이동호 전 롯데호텔 부산 대표, 박 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와 이원택 롯데GRS 대표, 권오상 롯데월드 대표 등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치권에서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직접 방문했으며,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 등이 근조기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