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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벤치마킹 나선 오영훈 지사...경선 앞둔 성과 쌓기 시각도 ◇ 성수동 방문, 로컬크리에이터 벤치마킹 명분◇ 당내 경선 앞둔 성과 부각 평가도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제주를 두고 서울 성수동 골목을 찾은 오영훈 도지사의 발걸음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벤치마킹이지만,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당내 경선 과정에 내보일 성과 쌓기 행보라는 시선도 없지 않습니다. 오 지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뜰리에길 일대를 직접 걸었습니다. 성수동 현장 방문한 오영훈 제주지사 성동구청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약 30분간 스마트 쉼터, 주민 창업 지원 공간인 나눔공유센터, 1980~90년대 붉은벽돌 건축물 보전 지역, 116개 중고 컨테이너를 재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언더스탠드 에비뉴'를 차례로 둘러봤습니다. 이어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차담회를 갖고 제주 원도심 활성화 구상을 공유했습니다. 차담회를 가진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오영훈 제주지사 ◆ 조례 만들고, 펀드 만들고...도정 성과 띄우기 ◆제주자치도는 이번 방문이 제주도가 지난해 11월 제정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조례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사례 확보가 목적이라고 도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올해 50억원 규모의 전용펀드 조성을 위한 10억원 출자금을 포함해 총 29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만큼, 성수동 성공 사례를 직접 확인하겠다는 구상입니다.오 지사는 "성동구가 걸어온 길은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사람과 자연환경을 함께 고민한 혁신"이라며 "제주에도 로컬크리에이터들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제주다움을 잃지 않으면서 지역의 색깔을 살리는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붉은벽돌 건축물 보전을 위해 성동구가 공사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을 제주 돌담과 전통 건축물 보전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모델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오 지사를 둘러싼 정치적 맥락은 이번 방문을 순수한 도정 행보로만 보기 어렵게 만듭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간담회에서 "도정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성수동 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