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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국내 첫 양자내성암호 보안 체계 도입…아톤과 협력 양자컴퓨터 시대 선제적 대응…이용자 보호도 강화 (사진 왼쪽부터)이기택 빗썸 보안부문 총괄과 우길수 아톤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빗썸금융타워에서 열린 PQC 보안 솔루션 도입을 위한 기술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02.20. 빗썸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처음으로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보안 체계를 도입한다.빗썸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에 빗썸금융타워에서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과 '양자내성암호(PQC) 보안 솔루션 도입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산업 성장에 따라 거래소에 요구되는 보안 수준이 높아지는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빗썸은 국내 주요 시중은행과 증권사에 인증보안 솔루션을 공급해 온 아톤의 PQC 보안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해당 솔루션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선정한 표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인 ML-DSA와 ML-KEM을 적용했으며, 자체 개발한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을 결합해 양자컴퓨터 기반의 해독 위협과 기존 해킹 공격에 대해 이중 대응하도록 설계됐다.빗썸은 거래소 서비스 입력, 인증, 전송, 저장 등 보안 라이프사이클 전 구간에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호 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또 두 회사는 협약을 토대로 공동 기술협의체를 구성해 거래소 환경에 최적화된 PQC 보안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정부의 암호체계 전환 정책에 발맞춰 이용자 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이기택 빗썸 보안부문 총괄은 "장기적인 보안 환경 변화에 대비해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안 체계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단계적인 적용과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 자산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