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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밖까지 줄 늘어선 '고시뷔페'…돌아온 공시생에 노량진 '화색' 올해 국가공무원 5351명 채용…2021년 이후 5년 만에 반등노량진 소규모 상가 공실률 17.7%→1.7%한 끼 6270원 고시뷔페…"문 앞까지 줄 늘어져"서점·문구점 등 "체감 경기 여전히 나빠"[이데일리 올해 국가공무원 채용 규모가 5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키로 함에 따라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 의 메카’로 불리던 노량진 거리에 다시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노량진 일대 상가 공실률이 크게 줄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상인들도 변화한 분위기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다만 서점·문구점 등 일부 점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 강의가 확대된 영향에 경기 회복을 온전히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 일대의 모습이다. 학원에서 나온 수험생들로 거리 곳곳이 북적이고 있었다.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2일 취재진이 방문한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 학원가에는 수험생들로 북적였다. 최근 몇 년간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던 노량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올해 처음 고용노동 직류에 도전하는 양 모(26)씨는 지난해 말 취업 스터디에서 공무원 채용 규모 확대 소식을 듣고 본격적인 공무원 준비를 시작했다. 양씨는 대학 4년 내내 전공을 살려 광고업계 취업을 준비했지만 막상 ‘취준’ 시기가 닥치자 진로를 튼 것이다. 양씨는 “(광고업계) 주변에서 몸을 갈아서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미래가 없다고 느꼈다”고 말했다.3년 차 공시생 김 모(30)씨는 “요즘 밖(민간기업 취업)이 너무 어렵지 않느냐”며 “붙고 말고는 모두 힘들겠지만 취업 이후를 생각하면 사기업은 너무 불안하다. 설 연휴를 앞두고도 공부하는 사람이 많다”고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업계 역시 바뀐 분위기를 체감하고 있다. 공단기 관계자는 “올해 고용노동직 관련 온라인 수강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배 이상 늘었다”며 “이에 따라 올해부터 실강반(오프라인 강의)도 새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공단기 노량진점이 연 ‘설 대면 특강’에는 지난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