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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공원에 비닐하우스 설치" 민원에…서울시 "불가" 민원인 "시민 건강에 도움이 될 것" 제안서울시 "통행 제한되고 공원 미관 저해" 조깅트랙에 비닐하우스 설치한 모습. 2026.01.02 보라매공원 중앙잔디광장 외곽 트랙 구간에 비닐하우스(실내공간 조성 덮개)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을 서울시가 거절했다.8일 서울시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보라매공원에 걷고 뛰는 사람 많은데 비닐하우스 트랙을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다.A씨는 "겨울에 이용 시민이 늘어나면 시민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 이유를 제시했다.이에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보라매공원관리사무소는 설치가 어렵다고 밝혔다. 시는 "보라매공원의 장소적 특성과 이용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요청하신 비닐하우스 설치는 반영이 어렵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시는 "현재 일부 지자체(시흥·안산·파주·의정부 등)에서 운영 중인 비닐하우스 트랙은 주로 종합운동장 또는 체육공원 내에 설치돼 동절기에는 트랙 내·외부 공간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적고 이용 시간 제한 등 운영 통제가 용이한 시설인 반면 보라매공원은 근린공원으로 이용객이 사시사철 많아 동일한 방식의 적용이 어렵다"고 짚었다. 25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정원을 만끽하고 있다. 2025.05.25. "보라매공원은 서남권 대형 공원으로 겨울철에도 많은 시민이 자연 속 휴식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특히 트랙 주변의 그늘목 쉼터는 이용률이 높은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라며 "해당 구간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할 경우 중앙 잔디 광장으로의 통행이 제한될 수 있고 개방감과 공원 미관을 저해해 다수 이용 시민의 불편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또 "구조물을 설치할 경우 강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조물 과정에서 트랙 및 주변 녹지·휴게 시설 훼손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아울러 우범화 방지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이용 시간 제한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아 현재와 같은 편의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