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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매스스타트 앞둔 정재원 "코너 기술에서 우위…스톨츠 넘겠다... 갑자기 출전한 1,500m에서 14위…"2년 만에 이 종목 타본 것 같아요" 1500m 질주하는 정재원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 출전한 정재원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6.2.20 "한국 매스스타트의 에이스라는 사명감으로 메달에 대한 욕심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국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의 '간판' 정재원(강원도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반드시 시상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정재원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1,500m에 출전해 1분45초80의 기록으로 전체 3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4위에 랭크됐다. 애초 정재원은 이 종목 출전권이 없었지만, 갑자기 결원이 생기면서 대기 순번이 높았던 정재원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정재원은 출전을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훈련 일정과 컨디션을 매스스타트 경기날인 21일에 맞춰 놓은 상태에서 갑자기 '결이 다른' 종목을 뛰면 지금까지 유지한 흐름이 깨질까 걱정했다. 경기 마친 정재원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 출전한 정재원이 경기를 마친 뒤 숨을 고르고 있다. 2026.2.20 경기를 마치고 공동취재구역에서 정재원은 "1,500m에 출전할 수 있다는 연락을 받고 조금 고민했다"며 "자칫 매스스타트 훈련 주기가 갑자기 꼬일까 봐 걱정됐다. 하지만 먼저 실전을 치러보면 긴장도 풀어지고 속도 감각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해 출전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2년 전쯤 국제 대회에서 1,500m를 마지막으로 타봤다는 정재원은 "매스스타트만 타다 보니 안쪽 코스로 타는 훈련만 해왔는데, 갑자기 거의 2개월여 만에 바깥 코스를 타서 이질감이 느껴졌다"며 "어색한 느낌도 있지만 매스스타트 준비를 잘해와서 기록은 나쁘지 않아 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