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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트먼 “AI 시급히 규제해야”...국제조정기구 제안 뉴델리 AI 정상회의 연설“AI 민주화가 인류 번영 보장”“권한 분산·권력 집중 갈림길”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규제가 시급하다며 국제조정기구 설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4회 인공지능(AI) 임팩트 정상회의' 공식 연설에서 "AI의 민주화가 인류 번영을 보장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 기술이 한 기업이나 국가에 집중되면 파멸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강력한 기술과 마찬가지로 당연히 규제가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트먼 CEO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유사한 AI 국제조정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국제적 협의체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몇 년은 AI 기술이 인류 모두의 권한을 넓히는 방향으로 갈지, 아니면 소수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방향으로 갈지 결정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기술 발전이 일자리를 대체하더라도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돼 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AI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일자리 감소, 딥페이크, 온라인 사기 등 새로운 위험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AI 공간도 아동과 가족 중심이어야 한다"며 아동 안전 강화를 강조했다. 모디 총리는 인도를 저비용·확장형 AI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AI 임팩트 정상회의는 인공지능 기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안전한 활용을 논의하는 글로벌 회의다. 2023년 영국 블레츨리 파크, 2024년 서울, 2025년 프랑스 파리에 이어 이번에 뉴델리에서 개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