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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갈래요”…서울대 산림과학부 10중 6명 등록 포기 전체 180명 등록 안해전년보다 2명 더 늘어최근 5년간 최대 규모지역의사제 시행 시자연계 이탈 더 커질 듯 연합뉴스2026학년도 서울대 정시 모집에서 자연 계열 합격자 가운데 등록을 포기한 인원이 최근 5년 사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대 자연계와 타 대학 의과대학에 동시에 합격한 수험생들이 최종 선택에서 의대를 택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서울대 정시 합격자 중 등록 포기자는 총 22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자연 계열이 180명으로 전체의 80.4%를 차지했고 인문 계열은 36명(16.1%), 예체능 계열은 8명(3.6%)이었다. 전체 등록 포기 인원은 전년도(235명)보다 19명 줄었지만 자연 계열 이탈은 오히려 늘었다.서울대 자연계 정시 등록 포기 인원은 △2022학년도 127명 △2023학년도 88명 △2024학년도 164명 △2025학년도 178명 △2026학년도 180명이다.학과별로는 자연계 40개 학과 중 37개 학과에서 등록 포기가 발생했다. 첨단융합학부가 모집 정원의 21.9%에 해당하는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기정보공학부 15명(28.3%), 간호대학 14명(48.3%), 산림과학부 11명(61.1%), 약학 계열 10명(41.7%), 컴퓨터공학부 9명(23.7%) 등이 뒤를 이었다.종로학원은 서울대 자연계 등록 포기의 대부분이 의대 중복 합격에 따른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대 공대·자연계와 수도권·지방 의대에 동시에 합격한 경우 의대를 택하는 경향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는 설명이다.인문 계열에서는 36명이 등록을 포기해 전년(51명)보다 15명 감소했다. 경영대학과 경제학부가 각각 7명으로 가장 많았다. 종로학원은 인문 계열 등록 포기 역시 의대·치대·한의대 중복 합격에 따른 선택 결과로 보고 있다.2027학년도부터 지역의사제가 본격 시행되면 서울대 자연계와 의과대학 간 중복 합격 사례가 늘어 자연계 등록 포기 규모가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지역의사제는 지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