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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작은 집을 넓어 보이게 만든 베이지" 웜톤+히든 수납으로 완성한 17평 아파트 인테리어2026-07-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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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작은 집을 넓어 보이게 만든 베이지" 웜톤+히든 수납으로 완성한 17평 아파트 인테리어



이친 디자인

공간 전체를 감싸는 밀크티 컬러가 벽과 가구, 바닥 사이를 부드럽게 이어주며 실제 면적보다 훨씬 넓고 따뜻한 인상을 만들어낸다. 2인 거주를 위한 이 집은 해외를 자주 오가는 집주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수납과 동선, 빛의 흐름까지 꼼꼼하게 설계됐다.

현관

이친 디자인

현관에 들어서면 신발장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하단을 띄워 바닥에서 살짝 떠 있는 형태로 제작해 공간이 가볍게 느껴지고, 아래쪽에는 로봇청소기 거치 공간도 미리 확보해뒀다. 조명 띠가 하단을 은은하게 밝혀주고, 중간 단은 열어두어 귀가 후 바로 내려놓을 물건들을 자연스럽게 받아준다.

이친 디자인

현관에서 실내로 꺾이는 모서리는 직각 대신 둥근 곡선으로 마감했다. 좁은 통로에서 느껴지는 압박감이 한결 줄어드는 지점이다. 꺾이는 자리에 위치한 코너 수납장은 깊이 60cm, 너비 90cm 규모로, 주 침실 수납을 보완하는 옷장으로 활용된다. 현관 하나에 신발 수납, 로봇청소기 자리, 옷장 기능까지 담아낸 셈이다.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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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한쪽 벽면은 통으로 수납장이 채우고 있다. 해외를 자주 오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쌓인 물건들이 많은데, 닫힌 수납장 안으로 잡동사니를 감추고 유리 도어 진열장에는 각국에서 가져온 소품들을 올려두는 방식으로 정리와 전시를 동시에 해결했다.

텔레비전 벽면은 포인트 컬러 페인트로 살짝 변화를 줬다. 튀지 않으면서도 단조롭지 않은 선택이다. 진열장 도어와 내부 선반에는 회색 유리를 사용해 다이닝룸의 블랙 펜던트 조명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수납장 내부와 하단에는 따뜻한 노란빛 조명 띠를 넣어 저녁 시간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친 디자인

소파 뒤 벽면은 단순하게 비워두고 조명 띠만 얹었다. 창문에는 암막 기능이 있는 패브릭과 얇은 시어 커튼을 겹쳐 달아, 빛의 양을 세밀하게 조절하면서 외부 시선도 차단한다. 밀크티 컬러 벽면과 부드러운 소재들이 어우러지면서 거실 전체가 조용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유지한다.

다이닝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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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옆으로 상하 수납장과 중간 작업대를 조합한 사이드 수납장을 배치했다. 원래 빌트인 주방의 수납이 부족한 편이라 이 공간이 실질적인 주방 수납을 상당 부분 담당한다. 하단 수납장은 미닫이 방식으로 열리도록 설계해 식탁과 가까이 붙어 있어도 문이 부딪히지 않는다. 가장 왼쪽 칸은 세로형 청소기 충전 전용 공간으로 따로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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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수납장으로 제작된 이 사이드 수납장은 소파 뒤 벽면과 같은 선상에 맞춰 배치했다. 모서리는 역시 둥글게 마감해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보조 콘센트와 작은 매립 조명도 함께 설치했다.

따뜻한 나무 결의 식탁과 편안한 의자, 그 위로 내려오는 유리 펜던트 조명이 다이닝룸의 성격을 명확하게 잡아준다. 유리 소재가 거실의 회색 유리 진열장과 호응하고, 빛이 유리와 밀크티 컬러 벽면 사이를 오가며 식사 시간을 한층 따뜻하게 만든다.

주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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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서 가장 먼저 한 결정은 '덜어내기'였다. 큰 침대를 들이고 옷을 정리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불필요한 장식 요소를 모두 걷어냈다. 침대 헤드 쪽에는 작은 선반 형태의 평대를 만들어 스마트폰과 충전기를 올려두는 용도로 활용한다. 별도의 협탁 없이도 침대 주변이 깔끔하게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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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는 거실과 같은 밀크티 계열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벽면 페인트와 수납장 색상을 같은 톤으로 맞춰 공간이 하나로 이어지는 느낌을 준다. 침대 헤드 위쪽에 조명 띠를 설치해 취침 전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전체 조명 없이도 충분히 편안한 밝기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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